🌿 진짜 메밀을 맛보고 싶다면?인천 ‘오목골 24시 즉석메밀우동’이 정답이다.(광고X,내돈내산)

인천 미추홀구, 구도심 골목 안에 숨어있는 작고 조용한 식당.
하지만 이 집 국물 한 입이면... 전국구 맛집으로 등극할 자격 충분하다.
‘오목골 즉석메밀우동’.
이름부터 투박한 이곳에서, 나는 정직한 맛의 깊이를 배웠다.

 

진짜 

 

면덕후라면 무조건 방문해야 할 성지

골목 끝자락, 한참을 헤매다 발견한 하얀 간판.
소박한 외관 뒤에 숨겨진 진짜 메밀요리의 세계.
우리가 먹은 메뉴들 하나하나가 그저 ‘메뉴’가 아니라 예술이었어요.

 

 

 

🍜 즉석에서 뽑아낸 메밀면의 찰기, 그 고요한 감동

기계가 ‘투두두두-’ 하며 뽑아내는 메밀면을 바로 삶아 낸다.
면이 살아있다.
메밀의 거친 숨결이 그대로 전해지는 탱탱한 식감.
기계식 공장면이 절대 낼 수 없는 그 ‘결’이 있다.
한 젓가락 휘어올려 입에 넣는 순간,
쫄깃함에 눈이 번쩍, 고소함에 입꼬리가 스르륵. 

 

그리고 일단 가격이 말이 안되고, 더운때 한정 콩국수 또한 미친 맛 

 

 

 

그리고 어린아이들의 경우 짜장면이 무조건 추천입니다. 

 

🍲 육수가 기가 막혀… 속이 데워지는 감동의 국물

처음엔 평범해 보였다.
하지만 한 숟갈 떠 넣자마자,
이건 고급 냉면 육수의 따뜻한 버전이다.
진하고 깊은 감칠맛, 부담스럽지 않은 단맛,
그리고 은은하게 스며드는 멸치와 다시마의 조화.

이 국물은 그냥 ‘국물’이 아니다.
속이 안 좋은 날에도 해장처럼 먹고 싶은 ‘위로’다.

 

 

🥟 만두? 그냥 사이드가 아냐. 주인공급이다.

직접 빚은 듯한 만두는 크기가 꽤나 실하다.
속이 알차고 육즙도 흐른다.
메밀면과 함께 먹으면 궁합이 이토록 잘 맞을 수가 없다.
만두 하나가 반찬이고 국물이고 술안주고 전부다.

 

 

 

🍙 계란말이김밥 (5,000원)

계란말이가 이렇게 부드러울 수 있어요?
계란의 결이 입안에서 흘러내리듯 풀리는데,
그 속에 박힌 김밥 재료들이 밸런스를 딱 잡아줘요.
심심한 듯하면서도 딱 고소하고 담백한 그 맛.
든든하게 배 채워주는 국민 간식의 끝판왕.

 

 

🧾 메뉴판 보고 놀랐다. 이 가격 맞아?

  • 즉석메밀우동 7,500원
  • 반반만두 6,500원
  • 곁들임 반찬은 셀프지만 정갈하고 따뜻하다.
    이 시대에 이런 가격에 이런 정성과 퀄리티라니,
    이건 진짜 동네 보물이다. 
  • 진짜 요즘 물가에 이건 말도 안되는 가격입니다. 

 

 

 

🧾 총평

  • 가격대비 퀄리티 진심 미쳤음
  • 하나하나가 정성과 손맛이 녹아 있는 메뉴
  • 맛도 맛인데 속까지 편한, 몸이 기뻐하는 음식

✨ 총평

✔️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편안한 맛
✔️ 소문나기 전에 가봐야 할 인천의 숨은 맛집
✔️ 인위적인 MSG 맛이 없는, 깊고 정직한 메밀 우동

 

 

진짜 여기는 이제 야식이 생각나는 때 매번 올겁니다.